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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학생 기자단, 3번째 기업투어 'LA다저스' 방문 [칼리지인사이드]

한인 대학생들이 직접 쓰는 미국 대학 정보 사이트 코리아데일리닷컴 '칼리지 인사이드(collegeinside.koreadaily.com)'의 LA다저스 기업 투어가 지난달 28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1차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 (Southern California Edison)', 2차 '농심 아메리카' 방문에 이어 세번째로 마련된 LA다저스 기업 투어는 130여 년 역사의 서부 명문 LA다저스 구단을 통해 한인 학생들이 미국 프로 스포츠 구단의 기업 문화와 근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4명의 대학생 기자가 참여한 3차 기업투어는 국제 마케팅 담당 마틴 김 디렉터의 진행으로 구장 투어부터 대화의 시간까지 총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마침 방문 당일 록 그룹 AC/DC의 공연이 예정되어 더그아웃과 필드 방문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쉽게 보기 힘든 야구장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간단한 구장 소개에 이어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Tom Hanks) 소유의 클럽 스위트가 공개됐다. 연예 기획사나 유명 연예인, 기업 등에서는 네트워킹 및 마케팅용으로 발코니의 클럽 스위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CLA 재학생 윤지환 기자는 "평소 야구장을 방문하게 되면 발코니에 누가 앉아있나 쳐다보며 부러워하곤 했다"며 "여기 앉아보니 언젠가 꼭 성공해서 발코니에 앉아 야구를 관람하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130년 다저스 역사의 기록물을 관람하며 설명을 듣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메이저리그 사상 첫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을 다저스가 영입했고 그의 등 번호 42번은 메이저리그 전체 영구 번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저스의 전통을 드러낸다. 이 같은 구단의 정신이 박찬호와 류현진 같은 한국의 유능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셈이다.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 기자석과 VIP라운지도 특별했다. 티켓 한 장에 1,000달러를 호가하는 '고소득층의 네트워킹' 장소답게 럭셔리한 분위기였다. 인터뷰룸에서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는 다저스의 마케팅 전략과 야구의 뒷얘기 등이 이어졌다. LA다저스의 선수 영입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마틴 김 디렉터는 "류현진 선수가 출전하면 많은 한인들이 다저스 구장을 찾듯이 선수 영입의 마케팅 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마케팅을 위해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선발 선수의 성(Last Name)은 안본다. 좋은 성적을 통해 마케팅 가치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틴 김은, 홈팀에는 최고급 웰빙 요리와 천연 음료를 제공하지만 원정팀에게는 탄산음료와 피자, 치킨 등으로 배부른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게 한다는 짖궂은 전략도 귀띔하며 "취직 관문은 좁지만 스포츠 마케팅은 너무나 매력적인 직업이어서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추천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스포츠에 어떤 기업들이 어떤 형태의 마케팅을 하는지 항상 관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조인스아메리카 김민혁 기자

2015-10-11

'LA다저스 취재' 대학생 리포터를 모집합니다 [칼리지인사이드]

코리아데일리닷컴 '칼리지 인사이드 (collegeinside.koreadaily.com)'가 미주 한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LA다저스 기업 현장 방문' 이벤트를 개최한다. 칼리지 인사이드가 분기별로 마련하고 있는 기업 탐방과 현장 방문 이벤트는 한인 대학생들에게 미국 각 기업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1차는 남가주를 대표하는 전기 공급회사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 (Southern California Edison)'을 방문하였고, 2차는 미국 라면 시장을 개척하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농심 아메리카'를 방문했다. 3차로 방문하게 될 기업인 'LA다저스'는 한인 대학생들에게 미국 프로 스포츠 구단의 기업 문화와 근무 환경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 LA다저스는1884년 뉴욕 브루클린 애틀랜틱스(Atlantics)로 창단하여 1932년부터 다저스를 공식적인 팀명으로 사용하면서 1958년 LA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서부를 대표해 온 최고의 구단이다. 130년 역사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1만승의 대기록을 보유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기도 하다. 1994년 박찬호 선수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로 LA다저스에 입단하면서 한인들과 친숙해지기 시작했고 외환 위기를 겪던 90년대 말 박찬호 선수의 맹활약 덕분에 국민 구단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이후 최희섭, 서재응 선수의 활약이 이어지며 한국인에게는 한국 프로야구단 만큼이나 친숙한 구단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국인의 다저스 사랑은 2012년 류현진 선수의 입단으로 부활하여 이후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톱 클래스 구단으로서 월드 시리즈 정상을 향한 도전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와 한인들의 각별한 관계는 다저스 스타디움 현장에서도 쉽게 확인된다. 다저스는 덕아웃에 '환영' 이라는 한글 인사를 내걸어 교민들의 방문을 반기고 있으며 LG, 한국 타이어, 넥센 타이어, 오리온, 하이트 진로, 아시아나항공, 한국관광공사, 게임빌 등 다수의 한국 기업들은 다저스 후원을 통해 동반 성장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번 LA다저스 기업 방문은 한국 프로야구보다 100년 이상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어떻게 운영되고 유지되고 있는지, 어떤 문화와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A다저스 국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마틴 김은 "LA다저스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에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기업 방문을 통해 미국 스포츠 구단에 관심있는 한인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며 기대감을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국 내 대학 재학생은 이름, 학교, 학과, 전화번호, 질문 2개 이상(야구, 취업 분야 등)을 작성하여 9월 18일(금요일)까지 아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투어 참가자 발표는 9월 22일(화요일)에 있을 예정이며 참가자는 기업 방문 후 기사를 작성하여 칼리지 인사이드에 게재하면 된다. ▶ 접수 방법 : 이름, 학교, 학과, 전화번호, 질문 2개 이상(야구, 취업 분야 등)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 ▶ 기업 투어 일시 : 9/28 (월) 오후 3시 ▶ 참여 인원 : 10명 (선별) ▶ 대상 : 칼리지 인사이드 대학생 기자단 (기자단 등록 후 참여 가능)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 문의 :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http://collegeinside.koreadaily.com 조인스 아메리카 김민혁 기자

2015-08-23

"다인종 다문화 입맛 공략하는 한국기업에 자부심" [칼리지인사이드]

한인 대학생들이 직접 미국 대학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정보사이트 코리아데일리닷컴 '칼리지 인사이드(collegeinside.koreadaily.com)'가 주최하고 대학생 리포터가 참여하는 2차 기업투어 '농심 아메리카' 투어가 지난 23일 랜초쿠카몽가(Rancho Cucamonga)에 위치한 미국 현지 공장에서 열렸다. 미국 현지 생산 공장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2005년 완공하여 미국과 캐나다의 좋은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7명의 학생기자가 참여한 2차 투어프로그램은 농심 라면 생산시설 견학, 농심 기업 소개, 멘토와의 만남 등 3파트, 총 2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되었다. 농심 라면 생산시설 견학의 키워드는 '위생'과 '자동화'다. 7명의 학생 기자는 위생모와 위생복을 착용하고 에어 샤워 룸을 통과하여 미세 먼지까지 제거한 후 시설 내부에 입장할 수 있었고 견학은 통유리로 구분된 공정시설을 따라 걸으며 진행되었다. 최한나 코디네이터는 "면의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진행되며 내부에서는 엔지니어와 관리자들이 기계 오류를 감독하는 시스템으로 효율성이 좋다"고 전했다. UCLA의 박지혜 학생기자는 "먹거리 기업들이 미국에서는 위생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소송에 휘말리기도 하는데 농심이 위생과 청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따끈따끈한 면을 먹어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농심 회사 소개 시간에는 농심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농심은 한국 생산품을 수입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현지 R&D팀을 운영하여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특성을 연구하며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높은 미국 소비자들에 맞춰 컵라면 용기를 교체하였고 글루텐(gluten) 프리 제품, 채식주의자용 라면 등을 생산하며 코셔 인증(Kosher, 유태인 율법에 따라 정결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취득한 제품을 론칭하는 등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전재성 생산본부장은 "2015년 연 매출 2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 근무자가 많을수록 품질이 좋아지기에 직원 복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근무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멘토와의 만남 시간에는 농심의 마케팅 전략, 채용 정보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묻는 질문에 장우진 마케팅 부장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일본 제품들 때문에 어려움도 있지만 맛과 품질을 높이는 고급화로 차별화를 시도한다"고 전하며 "커뮤니티별로 차별화 된 제품과 전략으로 다가갈 것"임을 밝혔다. 유학생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 문호에 대해서는 "실제 OPT를 받고 일을 시작한 유학생도 있다"며 "많이 고민하는 사람, 대인 관계가 원만한 사람,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기획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채용 기회가 열려있다" 며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엘카미노 대학의 정동기 학생기자는 "농심을 직접 방문하여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니 남은 학창시절 성실하게 보내 미국 시장 개척의 일원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고 페퍼다인 대학의 최지훈 학생기자는 "농심이 한국의 먹거리를 미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미국인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한다는 것에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심 아메리카 견학은 학생과 단체들에 체험 기회가 열려있으며 농심 웹사이트(Nongshimusa.com/plant-tour)나 전화(909-484-1888)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인스 아메리카 김민혁 기자

2015-01-04

대학생 기자 2차 기업투어 '농심 아메리카' [칼리지인사이드]

미주 한인 언론사로는 최초로 한인 대학생들이 직접 미국 대학의 최신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정보사이트 코리아데일리닷컴 '칼리지 인사이드(collegeinside.koreadaily.com)'가 지난 9월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의 기업 투어에 이어 농심 아메리카와 함께 2차 미국 현지 기업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칼리지 인사이드 기업 투어 이벤트는 한인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미국 현지 기업들을 방문하여 시설과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2차 기업 투어 프로그램은 미국 라면시장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농심 아메리카를 방문한다. 농심은 현재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이다. 지난 2005년, LA 지역에 1억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로 총 면적 28만 스퀘어피트의 라면 생산 시설을 구축하여 연간 2억 개의 상품 생산은 물론, 신제품 개발에도 꾸준하게 노력하며 현지 유통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류 마켓 진출을 위한 유통 채널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월마트, 코스트코, 샘스 등 대형 주류 마켓에서 농심 라면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푸드 쇼 참여, 스포츠 마케팅, 지역 페어 참여 등 주류 시장과 히스패닉 시장 등 타켓 소비자를 겨냥한 차별적인 브랜딩 전략 수행을 통해 농심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라면 콘테스트, 제품 아이디어 공모 등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주목받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주립 로스앤젤레스 대학(CSULA) 내 '농심 혁신 연구소'를 개설하며 산학 협력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기업은 경영과 마케팅 실력을 갖춘 맞춤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대학은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업과 대학, 학생 등 기업과 커뮤니티가 협력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농심 아메리카 기업 투어는 제품 생산라인 투어와 멘토와의 대화 시간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미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투어 후에 체험 기사를 작성하여 칼리지 인사이드에 게시하게 된다. 1차 에디슨 기업투어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기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 2차 기업투어는 한인 기업이 미국에 진출하여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30일 열린 1차 기업투어 프로그램에서는 125년 역사의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Southern California Edison)를 방문하여 에디슨사의 미래 기술이 총 집약되어 있는 가상 주택공간을 방문하여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엔지니어가 동행하여 전기에 대한 이해부터 전기 절약에 대한 방법,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기 기술들과 미래에 적용될 기술들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멘토와의 만남'을 주제로 에디슨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 2명이 참여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일시 : 12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장소 : 12155 6th Street, Rancho Cucamonga, CA 91730 ▶대상 :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투어 후 기사작성 필요) ▶신청 및 문의 : [email protected] 조인스 아메리카 김민혁 기자

2014-12-14

"전기 공급회사 SCE에 입사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칼리지인사이드]

한인 대학생들이 직접 미국 대학의 최신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정보사이트 코리아데일리닷컴 '칼리지 인사이드(collegeinside.koreadaily.com)'가 주최하고 대학생 리포터가 참여한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outhern California Edison)'사 투어가 지난달 30일 어윈데일(Irwindale)에 위치한 에너지 교육센터(Energy Education Centers)에서 열렸다. 대학생 리포터가 방문한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는 1만 6,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1400만 명이 거주하는 남가주 15개 카운티의 가정과 비즈니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대기업이다. 기업 투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토니 리 매니저는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이후 미국에서는 낙후된 원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에디슨 사는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대체 에너지원 발굴과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며 "수력, 풍력 발전 플랜트 개발은 물론 획기적인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투어 프로그램은 스마트 홈 투어, 전기에 대한 이해, 멘토와의 만남 등 총 3파트,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토니 리 매니저와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스마트 홈 에너지 프로그램 투어는 에너지 교육센터 내 가상 주택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에디슨사의 미래 기술이 총 집약되어 미래 주택의 모습을 한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안드레 엔지니어와 함께 한 교육 시간에는 전기에 대한 이해부터, 어떻게 전기를 아낄 수 있는지, 현재 커머셜 빌딩, 비즈니스에 적용된 전기 기술과 미래 적용될 기술 등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현장 기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멘토와의 만남 시간에는 에디슨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 2명이 참여하여 인생 선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멘토로 참여한 재니 김 매니저는 "직원 교육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직원들이 안주하지 않고 항상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준다"며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지만 기업 문화와 사람, 베네핏 등 배울 것도 많고 장점이 많은 회사다"고 에디슨사를 소개했다. 또한 "흔히 말하는 화려한 스펙 쌓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변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으로 활발한 대외관계를 유지하면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며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2013년 에디슨사로 이직 한 존 리 매니저는 "나는 많은 직업들을 경험하며 지금 이 회사에 오게 되었다. 무슨 일을 하던지 그 순간들의 배움이 있었고 배움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 배움은 언젠가는 내 경험으로 녹아져 나왔다"고 개인적인 경험들을 전하며 "현재 배우고 있는 것, 경험하는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성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UCLA에 재학 중인 윤지환 학생기자는 "유학생으로서 고민하는 것들이 많은데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멘토들에 감사를 전했다. CSUN 명수호 학생기자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대외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업 외 대회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UCI에 재학 중인 레베카 오 학생기자는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 기업 투어는 언제 어디서 하는 지 알려달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지는 칼리지 인사이드 기업 투어 이벤트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칼리지 인사이드 대학생 리포터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여 가능하다. 조인스 아메리카 김민혁 기자

2014-10-05

탁 트인 해변이 멋진 '샌디에이고의 보석' (UC San Diego)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 San Diego)는 탁 트인 해변이 멋진 ‘샌디에이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라호야에 위치한 공립대학이다. 1903년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를 기반으로 1960년에 설립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 시스템인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UC)의 9개 대학교와 2개 전문 대학원중 하나의 대학교로서 학생이 중심이며, 우수한 연구와 교육을 자랑한다. 이 달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 순위 8위와 아울러 뛰어난 교수진으로 주목을 받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는 총 16명의 교수진이 노벨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그중 라이너스 폴링 교수는 두번이나 수상하였다. 11곳의 캘리포니아 대학 시스템 대학교들 중 독보적으로 다섯 부문의 노벨상(경제학상, 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필즈메달' 수상자 두 명을 배출했다. 이 외에 권위와 명예를 인정받는 퓰리쳐상, 맥아더펠로우상, 쿄토상, 울프상, 토니상, 아카데미상 등등 상들의 수상자들도 다수 배출했다. 게다가 캘리포니아 대학교들 중 유일하게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구성을 본떠 만들어진 6개의 학부대학이 있는데, 1964년에 설립된 르벨(Revelle), 1967년에 설립된 존 뮤어(John Muir), 1970년에 설립된 써굿 마셜(Thurgood Marshall), 1974년에 설립된 얼 워런(Earl Warren), 1988년에 설립된 엘리너 루즈벨트(Eleanor Roosevelt), 그리고 마지막으로 2002년에 설립된 식스스(Sixth)가 있다. 각 대학마다 고유의 캠퍼스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 학생들에게 졸업에 필요한 필수교육과정과 고급영어과정을 요구한다. 학생들은 소속된 학부대학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택할 수 있지만, 각각의 대학은 그 특성과 수료해야할 과목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점에 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인간발달학(Human Development major 또는 HDP)은 필자의 전공으로 폭 넓은 교육을 받으며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공이다. 인간발달학은 한 학과에 집중되는 많은 전공들과 달리 인류학, 생물학, 인지과학, 언론정보학, 교육연구, 민족연구, 역사, 언어학, 문학, 심리학, 사회학, 그리고 도시 연구를 통합한 과목들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과목들에서 얻게되는 보다 넓은 지식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여러 연구와 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졸업하기 전 이수해야 할 필수과목중에 하나인 HDP 191을 통해 관심있는 분야의 인턴십 기회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현장에서 직접 일과 공부를 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 미국 현지 대학생들이 직접 취재하는 생생한 로컬 소식 더보기 ▶ 칼리지 인사이드 바로가기

2014-09-15

[알림]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 취재' 대학생 리포터를 모집합니다

코리아데일리닷컴 '칼리지 인사이드 (collegeinside.koreadaily.com)'가 미주 한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가주를 대표하는 에너지 회사 '에디슨사'를 견학하고 취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칼리지 인사이드'는 미주 한인 언론사로는 최초로 한인 대학생들이 발로 뛰어 미국 대학의 최신 뉴스와 각종 컨텐트를 제공하는 대학 정보사이트입니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미국 기업의 문화와 시설을 탐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대학생이라면 고민하는 졸업 후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가주를 대표하는 전기 공급회사인 에디슨사와 '칼리지 인사이드'가 공동으로 기획한 '투어 프로젝트'는 전기 절약 및 효율성이 중요시 되는 시기에 미래 대체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태양열 발전 현장, 에디슨사가 자랑하는 스마트 홈 에너지 투어, 전기차 미니 충전소 체험, 자연보호 개발 계획 프리젠테이션, 취업에 유용한 팁 등과 함께 한국인 직원과의 인터뷰 기회도 제공됩니다. 또한 기업 투어 대학생 기자단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투어를 마친 후 기사 작성의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주류 사회의 기업도 탐방하고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에디슨 기업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은 자신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를 대표해 소식을 전달하는 칼리지 인사이드 대학생 리포터로 6개월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고 대학생 기자단 활동 후 인증서도 발급 받아 자기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일시 : 9/30 (화) 오전 10시 ◆ 장소 : SCE Energy Education Center (Irwindale, CA) ◆ 인원 : 10명 (선착순) ◆ 대상 : 미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투어 후기 기사 작성 가능한 학생) ◆ 문의 : [email protected] 전화 213-427-1781 ◆ 웹사이트: http://collegeinside.koreadaily.com)

2014-09-08

미술시장을 향한 첫 발, 아트 세일 (School of Art Institute Chicago)

매년 SAIC 학생들은 보다 넓은 시카고 미술 시장에 자신의 작품들을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Annual Spring/Holiday Art Sale 에 참가한다. 일반인들의 입장이 허용된 이 행사는 매년 두번, 봄학기와 가을학기가 끝날 무렵 열린다. SAIC의 떠오르는 작가들이 모여 사진, 페인팅, 조각, 도자기, 판화, 그림 등, 자신이 여태껏 작업했던 작품들을 선보이고 그들이 직접 만든 수제 장신구들과 의상들 또한 함께 판매한다. 약 120명의 학생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이 아트 세일은 매번 신청률이 높아 치열한 경쟁 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쟁취할 수 있게 된다. 종류가 다양한 작품들은 적게는 $5 미만에서 $2000이 넘는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 참가자들은 대부분의 소득을 가져갈 수 있고, 나머지는 학교 측에서 가져간다.이 행사는 총 3일을 걸쳐 열리는데, 첫 날은 $500 상당의 티켓을 소지한 사람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 날은 대부분 아트 딜러나 미술수집가들이 참석하는데, 더욱 뛰어난 작품들은 이 날 먼저 팔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굉장히 활발하다. 많은 참여 학생들은 이 날 아트 딜러와 나눈 명함으로 아트 세일 행사 이 후에도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간다. 아트 세일은 참여 학생들에게만 값진 기회가 아니다. SAIC 명성과 학생들에 대한 인지도 덕에 수 많은 외부인들이 행사를 찾아 온다. 가을 학기에 열리는 Holiday Art Sale 같은 경우, 크리스마스를 바로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구매하기 위해 찾아온다. 아트 세일에서 판매하는 공예들은 놀라울 정도로 아이디어가 기발하고 개성이 넘친다. 예를 들면 도자기로 만든 스마트폰 확성기, 정교한 모양으로 깍아낸 단추들, 24k 금으로 만든 허쉬초콜릿 모형 등이 있다. 물론 실용성이 높은 수제 다이어리, 천연 염색한 보자기, 즉석에서 맞춤으로 만들어주는 악세사리 등도 있어 선택권이 다양하다. 아트세일에 참여 하지 못한 많은 학생들 또한 동료들의 작품들을 구경하러 찾아 온다. 만약 시카고에 마침 들리게 된다면 이 행사에 잠시 들리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오프닝 이후 이틀은 입장이 무료인데다 한껏 기대에 부풀어 가더라도 그 이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SAIC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어떠한 작품을 만들고 어떠한 작가로써 성장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다. * 미국 현지 대학생들이 직접 취재하는 생생한 로컬 소식 더보기 ▶ 칼리지 인사이드 바로가기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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